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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가?
밥은 제대로 먹었을가?
잠은 제대로 자고 있을가?
이런 저런 걱정으로 매일 매일 우리 일주를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빠는 항상 우리 아들을 믿기 때문에..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 일주는 그 모든것을 잘 해 낼 수 있을거라고 본다.

예전에 아빠가 젊었을 때, 아빠가 군대를 갔었단다.
그 때 돌아가신 아빠의 아빠, 그러니까.. 우리 일주의 할아버님께서 ..
아빠에게 한 번 편지를 보내 주셨단다.

그 편지가 아빠와 할아버님의 마지막 편지가 되었지.
요즈음은 이렇게 전자 우편이라는 "메일" 과 같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서로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가 개발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그저 편지를 써서 보내는 것이 다 였단다.

하여간 그 편지를 아빠는 아직도 간직하고 있단다.
왜냐고 할아버님의 영혼과 아빠의 영혼(즉, 마음)이 담겨 있다고 생가해서 이다.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그 편지를 할아버님께서 작성하셔서 보내 주셨기에, 아빠는 그 편지를 볼 때면 항상 그러한 할아버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하단다.

가족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 란다. 항상 어디에 있든지,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고 그리워하고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도 잊지 못하는 그런 존재들이지...!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일주야..!
집을 떠나서 생활한다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고 불편 할 것이야.
그렇지만. 그러한 모든 과정들이 너의 인생에서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재산으로 남을 것 이야.
다시 말하면, 지금 우리 아들 일주는 부자가 되고 있는 중이란다. 훗 날 일주도 알게 될거야, 왜 아빠가 지금 일주가 부자가 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가를....

조금 만 더 참고 열심히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여 주길 바란다.
우리 일주 생일도 그 곳에서 보내게 되는 구나...
하지만, 아빠와 우리 가족 모두가 그날을 기억하고 .. 함께 축복을 할 거야. 알겠지...!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 위에서 만나고 경험하는 그 모든 것들이 미래의 우리들의 인생 속에서 아주 소중하고 가치롭게 다시 나타난단다....
어느 하나라도 가볍게 보고 ..그냥 넘기지 말고 .. 귀하게 여기고 .. 잘 기억하고 그리고 마음 속에 깊이 깊이 간직하여 돌아 오길 바란다.

아빠와 누나 그리고 다른 모든 가족들이 우리 일주의 화이팅과 ...
멋진 귀향을 기대하고 있단다...
오늘도 화이팅 하자...!

일주 화이팅..!
남자답게.. 사내 답게..그렇게 사는 거야...!
화이팅.., 아자 아자자...!
또 보자 ...! 일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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