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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2011.02.23 12:53

하정곰 아빠곰이야...

조회 수 1626 댓글 0
하정이가 오늘은 우도에 갔네
아빠도 가고싶다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답답한 마음도 바다에 던져버리고,
갈매기처럼 하늘 높이 날아봤으면 아빠 대신 넓은 해변을 마음껏 두 팔을 벌리고 날아주어라.
귀여운 우리 곰이 짜증도 잘내는 데 힘든 탐사도 잘 해내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
하정아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오네 조잘조잘 하정이 수다를 들을 수 있고
아빠는 기다려진다. 언제나 오려나 달력만 바라봤는 데 드디어 기쁨의 순간이 내일로 다가왔구나  마지막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일주일 동안 못했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렴 아빠는 기대한다.
사랑하고 보고싶은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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