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빈자리

퇴근해서 너의 방부터~
옷걸이에 곱게 걸려있는 여러가지 너의 옷들~
냄새나는 양말꾸역꾸역 방 구석에 옹그리고 너를 기다리는 모습!
책상에는 공부하다 너저분하게 흐트러져있는 책과 전자사전 학용품들~
자꾸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봐도 울 아들냄새가 묵신풍기는
꾸질구질한 땀냄새~ㅋ
너가 잠깐 비어있는사이 우리집은 너무도 조용하단다.
특히 너가없으니까 빨래감이 몇개없어 엄마가 손빨래로 해결한단다.
역쉬 울집에선 울 김승언 아들이 보물이고 최고인거같구나!
해외땅밟은 기분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구~
이제 하루지났구나 아름답고 최고의 여행부탁하고
대원들과 사이좋게 또 대장님 말씀 잘 듣고~
집에 오는 그날까지 아빠는 여기 자주들려 사진도보고 글도쓰고 할란다.
사랑하는 김승언 언제나 화이팅이다. 김승언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