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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1.14 08:48

역시 울 아들, 찬희

조회 수 234 댓글 0
든든한 아들, 찬희에게

엄만 요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탐험홈페이지에 들어와 탐험소식을 열어본다. 탐험일지를 보고나서야 아침 준비를 하고 아빠 출근하시고 나면 다시 또 탐험일지에서 너를 찾는다.
지난주엔 탐험소식 기다리면서 밤늦게까지 깨어있다 보니 서희도 그 시간까지 말똥말똥- 그러다 아침엔 일어나지 못해 엄마랑 한바탕 실랑이를 벌여야 하고, 그래서 생각을 바꿨다. 아침에 일어나서 네 소식을 만나기로.
어제 올라온 영상편지 잘 보았다.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듣고 있다. 머리가 길어서인지, 턱이 뾰족하니 살이 좀 빠진 듯 하더라. 발에 물집도 잡혔다고...그래도 잘 적응하여 활동하고 있고 남은 시간 열.씸.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또박또박 힘주어 말하는 네 목소리에 엄마는 ‘역시 울 아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건강하게 잘 하고 있어줘서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
어제는 색다른 체험을 했더구나. 마치 1박2일 혹한기체험을 보는 듯,,,살을 에는 칼바람이 부는 겨울 바닷물에 냉수마찰.  생각만으로도 엄마 몸이 오싹해지는데 울 아들은 얼마나 추웠을까? 춥다는 표현으로만으로는 설명이 안되겠지.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따뜻한 담요로 감싸주고 꼭 안아줬을텐데... 어젠 모처럼 바다가 보이는 멋진 펜션에서 개운하게 샤워도 하고 따뜻하고 편안한 잠을 청했겠네. 오늘 컨디션은 어때? 힘든 순간이 와도 멋지게 이겨내고 성취감이 주는 뿌듯함으로 네 가슴이 가득 차길 오늘도 기대해 본다. 아자아자!!

2010년 1월 14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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