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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중함을 찾아라.

나의 소중한 아들 담이를 을숙도에 데려다 주고 돌아 온 첫째 날 밤.

담이의 방이 왜 이리 텅비어 있는지????
잠들때면 언제나 동생 웅이와 속닥속닥..
베게 던지기, 침대에서 뛰기,호랑이 인형 찾이하기
웅이에게 장난걸기등등..
엄마의 화난 소리.." 빨리 자!!!  둘다 혼난다. 아빠 너희방에서 잘거야!!"
협박 아닌 협박..ㅋㅋㅋㅋ
오늘은 모든 일들이 그리워진다.

새벽녘 - 꿈을 꾸었다.
담이와 도훈이가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와 씨익.. 웃는다.
중간포기인가? 아님 탐험을 잘 마치고 웃는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엄마의 예지력...  ????
지금은 어느 장소에서 자는지?  엄마는 따뜻하게 자는 데 울 담이는
어떤지??  녹초가 되어 오그리고 자는지?  동료들과 신나서 행복하게 자고 있는지? 여러 생각에 잠을 설친다.

하지만 엄마는  담이를 믿고 모든 일들을 안다.
자신감 넘치고 동료들과 서로 협동하며 의지하여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올거라는 사실을 ...

담아!  너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느끼고
         존귀하게 여기길 바란다.

담아!! 춥고 힘들지만 모든 일정속에서 즐기며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
권사님들과 엄마,아빠,웅이 모든 분들이 기도하고 있단다.
힘들고 지칠때 기도하자.
주님께서 늘 동행하고 보호해 주심을 기억하고 감사기도 하자.

사랑하는 아들 홧팅 ..보고싶다.
든든한 나의 아들 담이에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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