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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바닷가에서 송이와 튜브 타고 수영을 하면서 놀았다.
어디 가든지 둘이만 노니까 뭔가 맥이 빠진 느낌을 매번 받는다.
너 있을 때는 뭘 해도 둘이 싸우다가 꼭 송이가 한번쯤 울고 너는 또 한번쯤 혼나고 해야 일이 마무리되곤 했고 또 아빠는 한번쯤은 화를 내곤 했었다는 생각을 떠올리며 '우리 동규는 어디쯤 왔나?'짐작해 봤다.
우리끼리 와서 미안한다.
수고가 많다. 얼마나 덥고 힘들고 가족이 얼마나 그리울 지 짐작은 간다. 하지만 이 정도 어려움에 꺽일 동규가 아님을 믿는다. 너가 오늘 걸은 그 길을 오래 간직하거라. 그 길들이 모여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것처럼 동규의 하루 하루가 이어져 인생이 된다. 아빠는 동규가 이번 총길이 근 900Km의 횡단길을 성공적으로 마칠 것도 믿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동규 몫의 인생도 멋지게 완주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아들아. 사랑한다. 마지막까지 여유를 잃지 말고 페이스를 유지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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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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