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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아

호랭이다 아이가.
쌤이 바빠가 한 이틀 못딜다 봤데이.

현종이 가족들 글 읽으매 쌤도 코끝이 찡한기라. 아부지 말씀중에 현종이가 명품이라 카시더라.... 느그 아부지도 명품이신기라. 항상 넘들을 배려하는 맘이 가득 넘치시이 말이다. 현종이 좋겠다~~~

어지 오늘 더버가 고생 쫌 했제? 인자 마 걷는데는 이력이 안났겠나? 쪼매만 있으마 경복궁에서 패랭이쓰고 괴나리 봇짐메고 엄마 아빠 누나 다 보겠구마...
도착하자마자 미국 캠프게시판에 글 한자, 사진 한장 올리라. 보고 싶구마.
누군가 글에 발에 안티프라민 바르고 걸으면 물집도 안잡히고 좋다 카드라. 함 해 보든가.......

더브니까네 물 마이 마시고 쉴때는 고마 팍 쉬 삐고 걸을때는 또 남들 도와가미 잘 지내라...

현종아 사랑한데이..... 보고 싶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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