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동일아!!! 지금 할아버지께서 집에 와계셔서 할아버지께서 너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 동일아!!! 할아버지다. 고생이 많지? 식구들은 휴가 잘 갔다 왔는데 네가 없어서 많이 서운했다. 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매일 비가 오는데 행군하는데 힘들고 지장이 많겠구나. 잘 견디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면 할아버지가 맛있는것 사줄께. 오늘은 어디를 걷고 있는지 내일은 어디를 지나갈건지 항상걱정이 많단다. 몸조심하고 잘 다녀오너라"
이번엔 아빠의 말씀이다. " 비가와서 베낭은 젖어서 더 무겁지 않은지..걱정스럽다. 건강하게만 다녀와라"
동일아!!! 엄마가 내일 출근해서 사무실에서 해남에서의 있었던일들을 자세히 알려줄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