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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09:14

주형에게

조회 수 175 댓글 0
인터넷을 통해 반가운 우리 아들의 글을 읽었단다.
아침 일찍 해원이 이모가 주형이 글 올라왔다고 전화가 오고..
엄마나 해원이 이모나 가족 모두가 너희들 소식에 목말라 있거든.
네 글에서 씩씩함이 엿보여서 한결 마음이 놓인다.
물론 도착할때 엄마아빠가 함께 가야지.
우리 아들 장한 모습을 보러..

오늘 아침에는 올라온 사진을 보면서 콧등이 시렸다.
비가 많이 왔나봐.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판쵸의를 입과 행군하는 모습이었는데, 바람이 세찼는지 판쵸가 날리는 모습들이어서 정말 힘든 행군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쯤 많이 힘들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어제 대장님 글을 보니까 무척 힘든 행군이었을텐데, 점심은 빵이었고, 저녁은 수제비라..
그 대목이 참 마음에 걸리더라.
넌 유난히 밥을 좋아하는데, 점심 저녁을 그렇게 먹어서...

혹시 지금쯤 엄마보고 싶어서 혼자 눈물을 글썽이는건 아니겠지?
채연이가 전한 말 받았는지 모르겠다.
힘들어도 울지마라고.
어쨌든 벌써 탐험이 시작된지 8일째.
반은 넘어왔네.
어렵고 때론 포기하고 싶겠지만 그래도 참고 씩씩하게 견뎌야해.
태연한척 하는 엄마나 아빠도 사실은 네가 참 보고싶다.
건강하게 그을린 모습으로 마주할 날을 기다리며..
2일날 아침에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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