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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9 15:49

힘내라 아들

조회 수 160 댓글 0
짧은 글이지만 아들 편지 너무 반가웠단다 한줄만 더 쓰지 하는 아쉬움마저 들더구나 하루하루 지날수록 더욱더 보고싶어지고 우리 수교도 그런마음인가보지?
힘들고 아프다는 말에 엄마 마음이 많이 않좋지만 그래도 우리수교는 해낼수 있으리라 믿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날 우리 웃으면서 만날수 있겠지?
여기는 비가 왔었는데 그곳은 비가 안왔었나보다 급류타기 한것을 보니까 말이야
재미있었지?
일정을 보니까 오늘 내일이 가장 힘든코스인것 같던데...
제일 많이 걷더라 걷는 것이 이렇게 힘든것이라는걸 처음 알았겠지?
세상엔 쉬운일이 없단다 하지만 고진감래 라는 말이 있듯이 고생한 끝엔 반드시 좋은일이 있는법이야 수교야 조금만 힘을 더 내자 지쳐있을 우리 아들에게 엄마가 텔레파시로 기를 넣어줄테니까 받아라 야아-----잇
받았냐? 받았지? 용기를 갖고 화이링링링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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