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비가 왔는데~

하루내 비가 오락가락 했단다..
사서함에서 탐험소식 들으니 밤에 바람이 많이 불었다는데
오늘 아우라지탐사는 어땠니?
컴퓨터도 없고 텔레비젼도없는 생활이 어떤지 궁금한데~ㅎ
엊그제 출발하던날 엄마는 당연히 문앞에서 널 배웅했는데
시청앞에 부모님들이 많이 배웅나오셨었다보데....
혹 섭섭하진 않았니?
처음으로 오랜시간 떨어져 있는건데 내일 올것처럼
그렇게 보내서 엄마가 좀 이상했나 생각이 들더구나...
오늘이 걷는길이가 젤 긴 날이었는데 어땠는지 궁금...^^
환선굴입구에서 단체사진 찍은거 보면서 널 찾았다...
ㅎㅎㅎ
보물찾기를 하듯 네모습을 찾았단다...
너희 대대의 친구들은 어때?
나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생활하는게 편해지는거란다.
지금이 11시가 넘었으니까 어쩌면 잠자리에 들었을수도 있겠다...
푹자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모습으로 생활하면 좋겠구나...
내일은 재밌는일이 정말 많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