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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명단에 우석이 이름이 올라왔다고
아빠께서 말씀하셔서
얼른 사서함에 확인했단다.
엄마는 얼마나 바보인지
우석이 목소리도 아닌데
모두가 엄마 아들, 엄마 딸같아서 콧등이 시큰해진다.
한참 뒤에 우석이 목소리 들리는 데
'최선'이라는 것을 우석이가 배웠다는 걸 알았다.
이미 일정의 반을 해 냈기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대견하단 생각이 드는 데 말이다.
물론, 우석이가 잘 해내리라는 건 믿고 있는 바였지만
너무도 추운 날씨와
길게 느껴지는 기간에 조바심이 나곤했지.

하지만 오늘부터 아빠, 엄마는
우석이의 씩씩함과 의지력을 100% 믿을 거야.
아마도 아빠, 엄마에게
우석이가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니까.

참고로 말하는 데
엄마는 경복궁을 20년 전에 가본 것이 마지막이었단다.
학생때 가 본 경복궁에서
우리 멋진 아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도
설레이는 일 중의 하나란다.
제일 반가워하는 사람이 엄마인 걸 꼭 확인하기 바라며
멋진 상봉(?)을 기다린다.
(엄마도 아주 열심히 일 하고 있다.)

경복궁에 발을 딪는 그 날까지 힘내거라.
우석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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