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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다 들어 오는 길에 발견한 우체통에 꽂힌 두 장의 엽서!
너무나 큰 선물이었어.
엄마가 사진으로 본 진원이 다리의 그것. 상처가 맞구나. 심하게 다친 것 아닌 지 모르겠구나. 그래도 참고 걸었다니 대단하구나.
재원이의 씩씩 당당한 엽서도 참 반갑다. 형답게 씩씩하고 활기차서 고맙다. 힘들텐데 짜증도 안부리고.
진원이 말대로 이틀 전에 수박이랑 파인애플 키위 다 사다가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 둘께. 그리고 재원이 말대로 음료수도 챙기고.
경복궁 오는 날까지 건강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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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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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7 일반 힘내라 박상재 박상재 2004.08.04 265
» 일반 두 장의 엽서 최진원,최재원 2004.08.04 261
9825 일반 오늘 전화메세지랑 편지 받았다 김다혜 2004.08.04 216
9824 일반 두장 말고 세장이요(엽서) 윤태건 2004.08.04 339
9823 일반 큰사발 팥빙수 줄께 조성진 2004.08.04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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