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3.08.02 07:33

홀로서기....

조회 수 179 댓글 0
여기는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 했다.
피곤한 몸을 쉬게 하면서 잠결에 들려오는 비 소리에 눈을 뜨고 전국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건우가 있는 제주도는 어떨까?
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너에 모습을 상상 하면서 지금 이 곳 가족이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구나
단지 걱정을 해 줄 수 있는것 외에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조용히 마음에 기도를 하면서 건우에 여행이 부디 안전하고
뜻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것 외에는...
하지만 이 곳에 있는 가족들은 이 번 여행에 힘든 노고가 있다고 해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건우에 지혜로운 판단과 노력하는 끈기를 믿어 의심 하지 않는다.
할수 있다는 자신감 찬 건우에 한 마디 가족들 모두는 너 에게 감사를 한다.
초등학교 운동회가 시작이 되고...
우리는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제 갖기 자신에게 주어진 게임에 일등이 되었든 꼴찌가
되어든 게임에 임하는 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한다.
지금은 비록 내가 혼자서 달리고 있지만 그 혼자가 나중에 한 팀에 점수를 반영 한다는
사실을 그 순간 만큼은 잊지 않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이 된다.
어제는 탐험연맹 자료실에서 건우보다 먼저 순례를 다녀온 선배들에 사진을 보았다.
검게 그을린 얼굴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모습을 보면서 힘들지만 자신들 앞에
놓여진 목표와 희망에 찬 꿈을 향해 질주하는 젊은이에 태양을....
그렇게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소박한 일상에 감사를
하며 내 길을 걷는 것 이라고 생각이 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3649 일반 벌써 삼일째다.신혜정 홧팅 엄마가(박윤진) 2003.08.02 1154
3648 일반 재환아~~(둘째, 셋쨋날) 이재환 2003.08.02 166
3647 일반 오빠 보고싶은데 오빠는 왜 사진에 없어 조봉균 2003.08.02 222
3646 일반 신효성엄마야 정미례 2003.08.02 208
3645 일반 덕기,만기보아라...... 아빠용태 2003.08.02 151
3644 일반 혜정이누나 김형근 2003.08.02 201
3643 일반 인간을 보여줘. 최찬 2003.08.02 168
3642 일반 꼬마 선장 민구야! 김민구 2003.08.02 193
3641 일반 철룡~ 잘지내냐?-_-/ 방준표 2003.08.02 138
3640 일반 백두산! 잘하고 있지? 백순기 2003.08.02 152
3639 일반 씩씩이 함철용 이기재 2003.08.02 141
3638 일반 오늘 아침 잘 잤니? 김승하, 김동하에게 2003.08.02 134
3637 일반 사랑하는 현진아!! 박 현진 2003.08.02 253
3636 일반 화이팅! 김지현 김전수 2003.08.02 153
3635 일반 김민준, 김승준에게 (2) 기민자 2003.08.02 194
3634 일반 김민준, 김승준에게 기민자 2003.08.02 142
» 일반 홀로서기.... 조건우 2003.08.02 179
3632 일반 아들아! 사랑한다. 김숙희 2003.08.02 142
3631 일반 우리 찬우,찬규 일어났니? 공주마마 2003.08.02 366
3630 일반 잘잤니? 김상욱 2003.08.02 161
Board Pagination Prev 1 ... 1945 1946 1947 1948 1949 1950 1951 1952 1953 1954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