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착한 아들 황우영 에게

오늘이 우영이가 탐험여행을 간 이틀째 되는 날이구나.
아빠가 회사에서 인터넷을 통해 탐험연맹에서 보내주는 소식을 보고 있다가 우영이에게 두번째
글을 보낸다.
어제밤에는 모기 안 물리고 잘 잤는지 궁금하구나.
집에서 엄마랑 형이 우리 우영이 텐트에서 잘 자는지 많이 궁굼해 했단다.

우영아 !
그래 탐험은 이제 시작이지만 재미있을것 같니?
아마 우리 우영이는 어느 누구보다도 씩씩하고 재미있게 여행을 즐기리라고 아빠는 생각한다
그런데 걱정되는게 행군할때 우영이가 등에 지고가야할 베낭이 너무 무거운것 같아 체력이 딸리
지는 않을지 몹시 걱정이 된다.

너운 여름에 땀도 많이 날텐데 무거운 베낭을 우리 우영이가 잘 메고 다닐지 걱정이 되는구나.

우영아 힘네.
그리고 아빠 엄마 형이 뒤에서 열심히 응원할테니 재미있고,씩씩하게 탐험여행을 하기 바란다.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