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어젠 잘 잤어?
여긴 비가 많이오는에 거긴어떤지 몰겠네.
오늘 배타는거 걱정도 되고..
고생좀 하고오란 맘에 널 보내긴 했지만 난 왜일케 걱정이 되는지....
어제 가는것도 못보고 맘이 많이 안좋아.
영상통화로 기운빠져있는 니얼굴 보니까 속상하더라.
난 니가 이번 여행을 통해서 남들과 잘 어울리는방법
배려하는 방법 이런걸좀 많이 배우고 왔음해.
화나도 다른사람과 생각이 달라도 한쪽에 삐져있지 말고
니 마음을 스스로 잘 다스려서 아무도 상처받지않고,너또한 맘상하지 않게
모든 상황이 순조로왔음해.
마지막으로 밥 많이먹고, 어디아픔 바로 얘기하고,변 때문에 고생하지 말고
안 나오면 꼭 약 먹고,썬크림 꼭 바르고~~
알겠지?
잘 하고 오리라 믿어.
사랑해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