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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4.08.03 17:22

문태환 보거라

조회 수 270 댓글 0

태환아 누나는 너없는 하루하루를 잘 즐기고 있단다 너도 누나 없는 하루하루를 잘 즐기고 있겠지 알아

우리동생 당연히 운동신경도 좋고 사교성도 좋으니까 별 무리 없이 잘 다니고 있겠지 저번에 사진 올려주셨는데 니가 사과를 깨물고 있는 모습을 보았단다 아 완전 기분 좋아져쓰 앞으로 집에서 과일 주면 잘 먹고 지금 니가 하고 있듯이 잘하길 기대해 볼께 또 사진 봤는데 붕대감고 있어서 깜짝 놀랬어 다행히 환자 없다는 말 들어서 니가 안 아프다는 건 알고 있긴 한데 사람 깜짝깜짝 놀래게 하지 말고 다치지 않게 하고 조심히 다녀 이리저리 튀어다니면 안돼요~ ㅋㅋㅋ 국토대장정하면서 느끼는거 되게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맞지??부모님의 중요성 집의 중요성 되게 많이 느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아직 확실히 못 느꼈으면 쫌 느낄라고 노력좀 해봐 동생아 누나가 너 믿는거 알지??우리 똥개 화이팅 빠샤빠샤 바뀐 너의 모습기대하께 ♥ ♥ ♥ㅋㅋㅋ 아 오글거려 그럼 빠이

사랑하는 우리아들 태환아~~

국토대장정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장장 15박16일 이라는 긴 여행을 떠났구나. 3박이면 충분하다고 더 길면 지겨워죽는다고 몇번이나 얘기하면서 진짜가야하나 고민고민하던 아들이 두눈에 생생하네. 고생많지? ㅋㅋ

집에 있었으면 쉬고싶으면 쉬고 먹고싶으면먹고 자고 싶으면 잘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긴 한데... 고생을 사서 하고 있으니...

아들아...

사랑하는 우리아들

국토대장정 버스에 태워보내며 손흔들어주는 아들이 대견하기만 했다. 그 긴 여행을 군말없이 가서 날바닥에서 자고, 그 먹기 싫어하던 사과를 먹고, 빨래를 하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비를 맞으며 국토횡단을 하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벅차오르는게 이미 아들은 어른이 다 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저 내안의 내 아들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커다란 남자 말이다...

지금 당장은 힘들고 고생스럽고 지긋지긋하더라도 그 어려움이 일단락 끝나는 그날 아들은 크게 성장해 있을꺼라 믿는다.

하나 당부하고 싶은 것은 주변을 한번 둘러보면서 친구들이 어려움은 없는지.. 내가 뭐 도와 줄것은 없는지.. 봐줬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너보다 몸이 덜 건강하거나 힘이 덜 쎄서 그리고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서로 어울리는것이 힘든 친구가 있을수도 있을거잖아...

ㅋㅋ 모든것을 다 알수는 없지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줘서 너의 사진의 볼수있어 감사하고 있단다.. 건강한 활짝웃고 v자를 그려주는 두손이 얼마나 맘편하게 하는지...앞으로도 사진에서 크게 볼수있기를 기대한다.

지금까지 잘 견디어 주어서..고맙고 고맙다...

우리 11일날 보면 쎄게 한번 안아보자...

사랑한다 아들아~~~

잘지내고 있지 아빠다 태환아~

동료들과 낮설은 곳에서 지내려니 먹는것도 그렇고 자는것도 그렇고 모든게 다 생소했을텐데 가끔식 올라오는 아들사진 보니까 그래도 견딜만 하게 보여 다행인것같다. 이번 여름방학은 짧기도 짧지만 국토순례에 참가하는 바람에 더욱 짧아 질 것 같구나. 한편으론 아빠 잔소리 안들어서 편히 지낸거라 생각도 든다. 아빠도 아들이 없어서 그런지 집안에 오랜만에 평화가 찿아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긴하지만 왠지 허전한건 사실이다. 어쨋든 요번 행사에 참가해서 많은 걸 배우고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보고싶구나..

 

태환아 정연이형이야. 휴가 나왔는데 니가 없어서 집이 조용하네 ㅋㅋ 국토대장정 힘들지? 그래도 넌 평소에 운동신경도 좋고 좋아하니까 잘 해낼 수 있을거라 믿어. 국토대장정 정말 좋은 경험이고 느끼는 것도 많을 거 같아. 아무쪼록 뭘 하던 몸만 건강히 잘 해내면 되니까 힘내고 몸 잘 챙겨 ~ 형 이번에 14일까지 있으니까 끝나고 보자 ㅋㅋ 건강하고 조만간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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