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딸 채희야!
채희가 유럽가서 휴가 가방을 싸는데 맘이 무겁네.
언제나 우리 4가족의 짐을 쌓는데 이번엔 세명만 싸서...
그만큼 우리 채희가 우리 가족에겐 각별한거지?....
가족 안에서 배울게 작아서 이젠 다른 방법을 찿아야 할 만큼 많이 성장한거겠지?
이번 기회에 우리 가족도 업 그레이드를 시켜야겠다. 그치?ㅋ.ㅋ
채희야! 우리 가족은 내일 휴가간다.
한탄강 오토 캠핑장으로 고고~~
준비하는데 예전 같지 않아.
준비물 챙길때는 우리 채희가 늘 함께 해줬는데...
다녀오면 외할아버지 칠순 때문에 목포 다녀와야하고..
그러면 우리 채희 오는 날이라서 공항 가야하네...ㅋㅋ
세월이 참 빠르다..
채희 볼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인다.
공항에 찬희도 간다하고 엄마친구도 간다고 예약했다.ㅋ.ㅋ
우리 채희 남은 일정 재미있게 보내고
엄마도 휴가 잘 보내고 월요일에 보자..
사랑하는 내딸~ !
빨리 보고싶다. 정말~.
엄마가 눈 뜨면 앞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상상도 가끔 하곤해.
그만큼 엄마,아빠는 간절한거겠지?
남은 일정 재밌게 잘 보내고 월요일에 우리 재미있게 보자~~
싸랑해, 하늘만큼, 땅만큼^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