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어느덧 5일차로 접어들었구나.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 땀이 나는데..
무거운 배낭에 행군까지 ...덥고 많이 힘들지?
일지대장님이 올려주신 사진 속 건강한 니 모습에서
이제 더이상 엄마가 걱정하고 챙겨야 하는
엄마만의 작은아들이 아니라는 것이 새삼 느껴지더구나.
~어디서든 자신감 있고 당당한 니 모습 멋지고 자랑스럽다.
니 여행길도 어느덧 중반기에 들어섰구나.
마치고 돌아올즘엔
엄마 생각보다 훨씬 더 몸도, 마음도 자랐있겠지.
많이 보고싶다. 그립다.
니가 없는 집 니 빈자리는 너무 크지만..
엄마곁보다 집 떠나 더 많은 걸 배우고 올 니 모습을 생각하며 엄마는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께.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