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 23일(화요일)
귀염둥이 상원이가 군산을 떠난지 이틀이 지났는데 몇개월 된것처럼 집이 텅 빈것 같다.
처음에 국토횡단 한다고 하였을때에는 우리 상원이가 할 수 있을 까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어제 울릉도에서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마음이 노이는구나!!!
비록 지금 당장은 여러가지 여건이 달라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이 또한 상원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보탬이 되리라 아빠는 생각한다.
귀염둥이 상원아!
대장님들을 비롯하여 많은 형, 누나, 친구, 동생들과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아울러 2연대에 있는 상민이 형하고도 많은 대화와 함께 형제애를 키우기 바란다.
국토횡단을 다녀오면 우리 상원이가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이 되어 있을거라 아빠는 벌써 기대된다.
횡단 중 많은 경관과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 또한 상원이의 머리속에 깊이 간직하고, 가슴으로 느끼길 바란다.
아울러 대장님의 말씀 잘 듣고, 건강이 최고이니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바로 대장님에게 보고하기 바란다.
집에 있는 할아버지, 아빠, 엄마는 우리 상원이가 없어 쓸쓸하지만,
국토횡단 후 정말 커져있을 상원이를 생각하며 잘 지내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그럼 다음에 또 연락하마
사랑하는 상원이에게 보고싶은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