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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용기, 곽민정, 유영규

by 5연대 posted Jul 20, 2004
-설용기-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은 어떠신지요? 저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때로는 힘들기도 하고 때로는 즐겁기도 하지만 제 발로 이땅을
우리나라를 걷는다고 생각하니 저는 제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3일이란 시간이 흐르고 이제 4일째란 시간을 앞두고 3일째의
밤을 맞이합니다. 여기는 강원도 오대천이란 곳인데 낮에
여기서 래프팅도 즐겼어요. 저녁엔 이동 별자리란 것도 봤구요.
오늘은 재미있었어요.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집에 가는날 빨리 가고
싶어요. 남은 날 동안 열심히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22일날 뵐게요.
사랑합니다~~

-곽민정-
부모님 안녕하세요? 저 민정이에요. 이제 3일 남았는데요....
너무 힘든것 같아요. 그래도 꾹 참고 꼭 완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꼭 밝은 얼굴로 구리시청에서
뵙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일게요...부모님 사랑합니다~~~

-유영규-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영규에요. 국토대장정을 온지 벌써 4일째에요.
집에는 곳 갈거에요. 집에 가서도 부모님께 효도 잘할게요. 또 그동안 학원
못간거 죄송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따라잡을게요.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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