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만수,혜선,정수,조진희,경숙,영서,혜숙,재석

by 9대대 posted Jan 15, 2004
9대대

박만수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만수입니다.
2번째 인터넷 편지 내요 이제는 정수도 예전처럼 많이 울지 않아요
오늘 경기도 까지 왔어요 그리고 이제 3일 정도 남았으니까 기다리세요
또 집에 할머니가 있었으면 좋겠대요 또 내일 열기구를 탈 것 같대요
그리고 지금 손이 얼었네요 (손만)
또 편지 고마웠어요 그
그럼 이만 쓸게요
안녕히계세요
2004년 1월 14일
박만수 올림

박정수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정수에요
또 인터넷으로 쓰네요 편지 고맙고요
이제 2일 남았네요 남은 날 모두 힘낼게요
16일에 경복궁에 못 오시면 집에서 봐요
16일에 집에 할머니와 같이 있으세요
오늘 경기도에 들어간대요 그리고 조금 남았어요
그럼 16일에 있으실꺼죠?
그리고 오늘 열기구를 탈 수 있을 수도 있어요
기뻐요 지금 너무 추워요
그럼 이제 쓸게 없어 그만 쓸게요
그럼 이만
2004년 1월 14일
정수 올림

김혜숙
안녕하세요 엄마 아빠 저 혜숙이에요
아까 아침 먹기 전에는 엽서 썼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네 분다 안부 전해 주시고요
참 이모께 도요 이제 몇 일 안 남았네요 2박 3일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이지만 제게는 짧게만 느껴지네요 13박 14일 중 11박 12일째인데 짧은 2박 3일을 못 견디겠어요? 집에 가면무지 편해지겠지만 이제 거의 끝 나가는 기간이라 그런지 기함이 슬슬 빠져서 시작할 때마다 기합을 많이 안 받아요 아침저녁엔 밥 먹고 점심엔 빵 샌드위치 김밥, 국수+떡볶기, 칼국수 이런데 나오니까 집에 가도 보통 먹는 것처럼 먹을 수 있겠죠?
오늘은 누가 생일이라고 아침에 미역국이 나오네요 여기서 대장님들과 얘기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아빠랑 엄마랑 얘기하는데 더 좋아요
저희는 걱정마세요 승범이는 아침이나 저녁이나 그 체력 그래로고 경숙이는 어떻게든 하고 저는 낮에 팔팔하고 저녁에는 동태가 되어 떨면서 걸어요 힘들지만 너무 힘들진 않으니 걱정마시고 16일날 눈 밑에 기미끼면 얘기 할거니까 푹 주무세요 아셨죠? 농담아니에요 그럼 편히 주무세요

김경숙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경숙이에요 요즘 힘드시죠?
나중에 제가 가서 안마해드릴께요 2박 3일 남은 것 성공 할게요 꼭이요
오늘은 경기도에 왔거든요 이제는 얼마 안남았어요 이제 2박 3일 남았으니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겠네요? 100km도 안 남았으니 힘낼게요 파이팅~! 집에 가면 제가 초코케익이랑 토스트 만들 줄 아니까 만들어 드릴게요 저도 이제 다른 사람한테 뒤지지 않데 잘 걸어요 아셨죠? 그럼 이만 마칩니다.
2004년 1월 14일 경숙 올림

이재석
보고싶은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재석이에요 ㅎㅎ
지금 잘 걷고 있어요 헤헷
제가 듣기로는 지금 여기 대원들이 싸고 간단하게 먹고 싶은 것들 중에 초코파이 빅파이 던킨 도너츠 에요 쓸데없지만 그냥 애기 하고 싶었어요 오늘은 따로 간대는 없고 무조건 걸었어요 힘들긴 했어도 형이 구박해서 겨우 도착했어요 도착한 곳은 경기도 이천이에요
지금 어느 마을회관에서 쓰고 있는 거에요
이제 바쁘니까 그만 쓸게요 ~

조진희
사랑하는 우리 엄마 아빠 ! 몇일 만에 인터넷 편지를 써보는지 에구 추워라!
아 ,,, 편지 잘 받았구요 그 약올리던 서울 갈 때 차타고 간다고 편지 쓴 아빠 만나면 봅시다 ! ㅋㅋ 장난 이구요 이제 이틀 남았어요 !!! 가면 맨 처음 할껀 목욕탕 가기!! 안 씻은지 -_- 기억이;;;; 경복궁 올 때 운동화랑 헤드 트레이닝 복이랑 코트랑 목욕탕 갈거 챙겨와요 경복궁에서 곧 바로 목욕탕으로 고고~~ 아 경복궁 도착하면 핸드폰 사주는 거 허락해주기 저는 그렇게 믿고 걸어가용~~ 아 맞다 핫 브레이크랑 스니커즈랑 초코파이랑 귤 사와요 ! 가면서 먹게 !!내가 원하는 것 가져오구요 !!
그럼 이만 쓸게요 경복궁에 꼭 와요 ! 꼭 ! 아셨죠? 경복궁에서 뵐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ps 감기 걸렸대요 ~
그리고 준비물 챙겨오세요
큰딸 진희

김영서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저 영서에요
아~~ 오랜만이라 그런지 좀 어색하네 다시 처음부터
사랑하는 가족들 저 영서에요 경복궁에서 만날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정말 모두들 보고 싶어요 홈페이지에 올려진 사진들이 예쁘게 잘 나왔는지 모르겠네
역시 이 일은 꼭 해야 했어요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 대장님들도 만났어요 이런 우연은 엄마가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역시 어른들의 말은 틀리지 않네요 이 일은 좋은 추억이 될 꺼에요 엄마 아빠 가족들 모두 사랑합니다.
-영서올림-

박혜선
어머니께
엄마 안녕하셨어요?
저 9대대에 혜선이에요
이제 제가 집에 갈 날도 몇일 안 남았네요
그 때동안 열심히 걸어서 경복궁까지 꼭 완주 할게요
엄마! 너무 보고 싶어요 가족들한테 보고 싶다고 꼭 전해주세요
여기 눈이 왔었는데 신발이 다 젖어서 얼어 버렸어요
지금 발 너무 시렵고 그런데요 참고 잘 걸을게요^^
이제 점심 먹으려고 해요 맛있게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엄마 ! 여기 밥도 맛있지만 엄마가 해주는 밥 꼭 먹고 싶어요
저 가면 맛있는 거 많이 해주세요 그럼 엄마 16일날 봐요
사랑해요



218.37.169.160 이재석: 우리 대대 꺼닷!!!! ㅎㅎㅎ 내꺼 까지.... ㅎㅎ 하튼 잘써따.. -[01/16-1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