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묵,신상원,이단비

임경묵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경묵이에요
지금 부모님께서 와 있는 마라도입니다(ㅋㅋㅋ)
여기까지 오는데도 힘들었습니다.
비행기타고 버스타고 배타고 걸어가고 정말 힘들게 여기 마라도에 있는 절까지 왔습니다.
오늘이 2003년의 마지막 이네요 저도 2003년의 마지막을 이런 곳에서 보낼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내일이면 새해가 다가오고 산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게됩니다.
2003년 2학년이 되었을 때 마음을 고쳐먹을라고 했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았습니다.
2004년에라도 꼭 잘해보겠습니다.
보고싶어요 !!

2003년 12월 31일 수요일

경묵 올림

신상원

마라도에서 상원이가
부모님 저 상원입니다,
잘 지내시죠?
저도 마라도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마라도에서 공기가 좋아서
너무 좋습니다.
상욱이도 잘지내죠
새해 잘 보내시고 오래 사세요~

2003년 12월 31일 상원올림

이단비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단비예요 제주도에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올 한해 잘 보내세요 6학년이 될 수록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일게요
부모님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