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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호, 김한빛,양정운,박헌용,김태준

by 2연대 posted Aug 11, 2003
1.유세호
"편지 정말 고마워요"

엄마,아빠 저 세호예요
편지감사해요 정말잘 읽었어요 여태까지 잘 버텼는데 갑자기 우리가족을 보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네요
그냥 확 튀어버릴까요?농담이예요^^::
그리고 먼저 엄마 썬크림은 잘 바르고 있고요 윤석이형이랑은 같은조가 아니라서 서로 의지하기는 힘들겠어요
그리고 저 끝까지 열심히 할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빠편지를 잘 읽기는 했지만 모랄까......
좀 어려운 말을 썻다고나 할까?어째튼 제가 일기 좀 어려운게 있네요
저한테 부모님이 쓴 편지가 또 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부터는 조금 쉽게 써주세요*^^*
후훗~~누나 나한테 돈 없는지 알지?오늘 기합 받었는데 진짜 힘들다
근데 과연 내가 멋진 모습이 되어서 만날수 있을까??
내생각으로는 아마 지저분한 모습으로 만날것 같은데^^::
그리고 엄마가 말한데로 편지는 프린트로 줬어
어째튼 숙제해준거 고마워 그리고 편지 정말 잘~~~읽었어
고마워^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김한빛
"사랑해요"

엄마, 아빠오늘에서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모님의 편지가 도착해 그것을 보았어요
그 편지중 아라누나,석환이형,홍도형등 여러주의사람과 사촌한테도 편지가 왔더군요
엄마,아빠 제가 집을 떠나 생활해보니 가족의 소중함과 그리움,집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저는 행군할때 집에서 엄마가 끓여주시는 김치찌개와 과일,음료수 등도 생각나고
엄마,아빠 잊어버릴까봐 매일매일 생각했어요^^::
정말 보고싶어요~~~~~~~~~~~
엄마,아빠의 편지를 읽고 한울이랑 무척 울었어요
정말 보고싶고 16일날 경복궁에서 봐요*^^*
사랑해요~~~
안녕히계세요

p.s 우리 국토끝나고 집에가기전에 "꼭" 코엑스구경가요!!!!!!!!!!!!!


3.양정운
"경복궁서 만나요"

가족들에게
고모편지 감사히 받았어요.
초빈이한테 6일뒤에 만나자고 하세요
아~그리고 어머니랑 정민이의 답변도 궁금해져요
뒤쳐지기도 하고 많이 힘들어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도와줘서 견딜만 해요
걱정마세요
인제 6일밖에 안남었으니 걱정마시고 6일뒤 경복궁에서 맛있는거좀 사주세요
경복궁에서 만납시다..
빠이빠이

4.박헌용
"경복궁서 봐요"

엄마,아빠 저 헌용이예요
여기는 전주구요 이런말 하기는 죄송하지만여 물통과 수저통을 잃어버렸어요
죄송해요
그리고 신발 밑창이 떨어져나갔지만 슬리퍼를 신고다니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아빠 정말 보고싶습니다.
그럼 경복궁서 봐요*^^*

5.김태준
"사랑해요"

엄마,아빠 저 태준이예요
엄마,아빠 걱정마세요
저 지금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아빠 저는 지금 전라북도에 있구요 11일째 됐어요
엄마,아빠 저 까지지도 않고 집에 돌아가겠다는 말도 안하겠어요
저는 지금 엄마,아빠가 너무나도 그리워요
엄마, 아빠 제가 아주 열심히 다닐께요
엄마,아빠 사랑하구여~건강하세요
아..참~그리고 테리 병원에 데려가세요
그리고 담배말고 시원하게 냉수나 뜨거운 것으로 달래보세요
그럼,안녕히주무세요
그리고 엄마,아빠 죄송해요~~
그동안 엄마,아빠에게 잘 못하고 청개구리처럼 해서 죄송해요
엄마, 아빠 정말정말 사랑해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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