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효는 멀리 있지 않다
                            박진혁
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라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정말 고작, 아니면 15년이나 살아오면서
부모님을 ‘효도’로써 사랑해드린 적이 있었을까

내가 자라면서
내가 어른이 되고
내가 죽기 전까지
내가 몇 년을 살지 몰라도
부모님을 ‘효’로써 맞아드린 적이 있을까

우리 역사 반만 년 역사동안
우리 조상님이 전통을 지켜오는 동안
지금까지 없어지지 않고,
아무도 없애려지 않는,
그런 것을 우리는 ‘효’란 것을 알고 있을까

그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엄마께서 해주신 나물, 싫다고 투정부리지 않고,
아빠께서 신으신 오래 된 구두, 그것을 닦아드리는 것.

‘효’는 멀리 있지 않다
다만 우리가 그렇다고
다만 우리가 귀찮다고
그것을,
그 반 만년 전통을,
멀리하고 싶어하는 것 뿐.

조상님이 없었으면
우리 할아버지도 없으시고,
우리 할아버지 없으셨으면
우리 엄마 없으시고,
우리 엄마, 아빠 없으시면
나도 없듯이

우리는 ‘효’를 가지고 태어났다.

p.s.오빠가 쓴 시를 청소하다가 봐서 보내봤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76420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6896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67989
30907 국토 종단 시작이 반이라더니~~ 박성민 2010.08.03 253
30906 국토 종단 Do u miss Topeka? 박준환 2010.08.03 246
30905 일반 아들재희에게 이재희 2010.08.03 451
30904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에게 신영현 2010.08.03 219
30903 국토 종단 아들에게 정주영 (22대대) 2010.08.03 225
» 일반 효는 멀리있지 않다 울오빠박진혁 2010.08.03 272
30901 국토 종단 내 아들 지훈아 ~~ 김지훈 2010.08.02 285
30900 일반 욱오빠 제경욱 2010.08.02 319
30899 일반 수박,사이다,게토레이,초코파이~~또 뭐지 울아달박진혁 2010.08.02 568
30898 일반 힘내라 아듀라! 황정우 화이링! (7대대 이슬... 황정우 2010.08.02 586
30897 일반 ㅇㅇ 안지현 2010.08.02 230
30896 국토 종단 경기도 왔구나 강명진 2010.08.02 260
30895 일반 사랑하는 내동생 지수야 신지수 2010.08.02 304
30894 일반 안녕? 잘 했지. 박지윤지민지환 2010.08.02 270
30893 유럽문화탐사 아들아!!!!!!!!!! 송봉엽 2010.08.02 248
30892 국토 종단 동현아! 김동현 2010.08.02 312
30891 국토 종단 자니??? 하찬빈 2010.08.02 256
30890 일반 준혜에게 ♥ 김준혜 2010.08.02 289
30889 일반 사랑하는 아들 지현아! 안지현 2010.08.02 248
30888 국토 종단 보고싶은 재혁아 12연대 박재혁 2010.08.02 202
Board Pagination Prev 1 ... 582 583 584 585 586 587 588 589 590 591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