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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아들 호연아!!
벌써 7일 이나 지났구나 장하다 아들 !  많이 힘들지?
날씨가 무척 더운데 , 행군하느라고 고생많다 조금더 참고 임진각까지 힘차게 오는거야
아들!  젊은날의 소중한 시간은 다시오지 않는단다.  지금은 힘들어도 호연이가 살아가면서 지금의 힘들었던 시간이 큰힘이 될것
이라고 확신한다 아빠는
신나게 놀틈도 없이 학원 ,태권도, 학습지,등등 엄마 아빠의 욕심이 호연이를 흐린먹구름처럼 찌푸리게 만들어놓은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단다,  네 나이때면 한창 놀고 싶기도 하고 하구싶은것도 많은것 엄마 아빠도 알면서도 말이다....
어디서 들은 말중에 "어리석은 자는 눈물을 흘리며 후회한다고 하더구나, 하지만 현명한자는 눈물을 흘리기전에 후회할 일을 하지않는다"고 하는  글귀가 떠올라서 !!!!!!!!!!!!
아들!  우리 후회할 일은 하지말기로 약속하자
그리고 우리 힘내자  ,  다시한번 FIGHTING !!!


     
  언제나 든든하고 믿음직한 아들을 기대하면   수원에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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