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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1 18:16

너무그립다

조회 수 187 댓글 0
너무나 사랑스런 딸 세실리아!

어젯밤 엄마를 보는 눈빛이 아직도 맘 아프다.
언제나 엄마 걱정 많이 해주고 참새처럼 재잘대던
다정한 딸이 집에 없으니 많이 허전하구나.
독일에 잘 갔니?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
텐트에서 잠을 잔다고 하니 정말 불안하단다.
그렇지만 좋은 생각만 많이 하려고 한다.
주님께 기도도 많이 하고 당이가 다녀 올 동안 엄마도 헛된 시간 보내지 않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께!
그동안 엄마가 짜증많이 부려서 미안하단다.
우리 예쁜 세실리아 언제나 명랑하고 즐겁게 좋은 것 많이 보고 많이 먹고 잘지내고 오렴 엄마가 자주 편지 할게.
친구들과 잘지내고 선생님들 말씀 잘들어라.
엄마 아빠 오빠는 다 잘 있단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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