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표야!
지금까지의 일정중에 오늘이 최고 힘들었제...날씨도 춥고 집도 보이고 매일다니던 학원도 걸어서 지나가느라 힘이들었을거야!!
한울이네랑 주호형네랑 엄마가 보낸 찹쌀떡이랑 경단 먹었니?
싱싱한 딸기랑 먹으니 맛있었지!!!!!
엄마 일마치고 외가집갔는데 열심히걸어가고있는 모습을 보았다.넘반가워 내려서 아들얼굴 보고싶었지만 참고 씩씩한대원들 속에 아들이 있으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놓이네 다리가 아파 절룩거리는 친구도 있었지만 어두운길을 안전하게
이끌어 나가시는 형아들과대장님들 .추워진 날씨때문에 한발한발 내딛기 힘이들겠네..청도는 밀양보다 더추운거 잘알지..큰할머니댁 근처에서 잠을잘거라던데.
오늘은 정말 준표가 차를타고 다니던길을 걸어가면서 생각이 많겠네 지금쯤 도착했으려나? 내일을위해 푹쉬거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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