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10대대 박원영 보아라.

인터넷에서 니 사진 보았다. 아주 늠름하더구나.
혹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잘 이겨 낼거란 확신이 들었다.

서울은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몹시 후덥지근하다.
너희들이 있는 이진포는 더 푹푹 찐다는 날씨 뉴스다.
무더운 날들이지만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

돌아보면 이번 탐험이 아주 좋은 추억도 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정신적 버팀목이 되줄 것이다. 작게는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삶을, 크게는 우리 조국과 국토를 사랑하는 큰 사람이 될거라고 믿는다.

밤에는 별을 보고 낮에는 흙과 물, 산과 강을 바라보면서 그 안에서 분가분의 관계로 살아가는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누구나 혼자 살아갈 수는 없으며 언제나 누군가의 관심과 배려속에서만 생존할 수 있다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이모 말마따나 겉모습은 거지가 되어 돌아오더라도 마음 깊은 곳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보석들이 가득할 것이다. 지금 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에 들어서 있음을 언제나 명심하거라. 그리고 무엇 보다도 엄마 아빠가 사랑함을 기억해라.

박원영 화이팅
2003년 8월 3일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42626 일반 프랑스로 가는 탐사대원들... 엄마 2002.01.04 10544
42625 일반 게시판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66 본부 2001.09.12 7501
42624 일반 즐거워보이는구나^^ 6 장희수 2008.01.23 6079
42623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5589
42622 일반 힘내라! 박소정 박소정 2003.08.03 5392
42621 일반 멋남 류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2 5364
42620 일반 자랑스런 아들정지수 에게 정지수 2003.08.19 5363
42619 일반 風雲 - 5 4 양풍운 2004.01.25 5236
42618 일반 윤수야 ~~ 엄마가 2003.01.15 5220
42617 일반 사랑스런 나의 아들 김호용에게 김호용 2005.08.06 4925
42616 일반 멋남 성호 류성호 2008.07.21 4777
42615 일반 에~요~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8 4756
42614 일반 34 대대 멋진 사나이 김호용군에게 김호용 2005.08.06 4632
42613 일반 멋남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3 4622
42612 일반 아들에게 쓰는 편지 신기한 아빠 2002.01.04 4347
42611 일반 율전동 박용찬 2005.07.16 3650
42610 국토 종단 백록담 화이팅!! 백록담 2010.07.26 34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