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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싫어하는 너희들을 보내고 속으론 아픔이 있었겠지? 그리고 처음 며칠 동안 적응하느라 고생할 걸 생각하면 더 그렇고.
하지만 늘 자기가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 순 없을 거야. 긴 삶을 살다보면 처음하는 일이 많고 그래서 두렵고, 피하고 싶고...... 그래도 부딪혀 보면 그런대로 견딜만 하고, 의외로 해 볼만한 것들도 제법있지. 그때의 그 기쁨과 뭔가를 해냈다는 자신감으로 세상을 좀더 자신있게 살 수 있을거야.
한내, 한길이 아빠는 너희를 믿는다. 그리고 너희들이 이번 방학을 지내고 나면 훨씬 자라있을 거라고 믿어. 훨씬 건강하게. 가능하면 잘 견디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녀석들이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이건 순전히 아빠의 욕심이지만.
암튼 아빤 세상에서 너희들을 가장 믿는 것 알지?
(사랑한다) 곱하기 (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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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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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유럽문화탐사 가현아~~~~~ 허가현맘 2012.08.08 714
1223 인도/네팔 원준 원준맘 2013.02.20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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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일반 준 혁 아 잘 있 니 ? 혁 이 누 나 2002.07.31 715
1220 일반 사랑하는 아들 민규... 아빠는 너를위해 지... 황민규 아빠 2007.01.19 715
1219 일반 유수민 대원에게 유수민 2008.01.07 715
1218 국토 종단 국토 대장정을 앞에 둔 대현에게 백대현 2009.12.26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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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한강종주 7연대 강민호화이팅!!!!! 강민호 2012.08.01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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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유럽문화탐사 상연아~ 이젠 유럽에 작별인사를 할 시간이야 김상연네가족 2013.08.19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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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일반 선민이 화이팅!!! 정선민 엄마 2002.01.06 716
1210 일반 금의환영을 축하한다 최서현 2008.01.18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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