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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로서 많은 대장님들을 알고 형들과 동생들을 만났어요.
어린 동생들이 많았었는데 말도 잘 듣고 열심히 걷기도 해서 좋았어요.
다빈이가  다리가 짫아서 뛰어다녀야 할때 뛰지 말라고 해서 빠른걸음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뒤에서 재촉이나 하고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그런데도 뒤쳐져서 미안하다면서 사과하는 다빈이를 보니까 나이도 어린데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캠프를 끝내면서 전화번호를 주고받고 다음 번에 또 이 캠프를 온다면 그때 전화하여서 같은 캠프를 가기로 했어요.
저는 종이가 없어서 못 적었지만 그쪽에서 전화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걸으면서 힘든 동생들한테 빨리 뛰지말고 걸으라면서 재촉했던것도 그 애들한테 좀 미안하고 그래요.
다음번에 또 만난다면 그때는 잘해주고 힘들면 짐도 들어주고 그럴꺼에요. 곧 있으면 설날이니까 친척들도 만나고 행복하게들 지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