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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00:20

제 소견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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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몇일 남지않은 일정과 성취감에 부풀어져 있을 아이들에게 전화통화는 그들에게 마음의 동요만 얻을 뿐 본 행사 취지엔 아무 도움이 되질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칫 긴장된 리듬이 풀어진다면 다른 예상치 못한 사고의 발생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구요..
경험자분들께서 리드해 주시는대로 따르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들고 우리는 믿고 보낸만큼 기다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데요..

저도 어깨동무 홈피에 가 보았는데 학부모들도 대다수 대원들의 완주를 위해 행사후의 조취를 원하였는데 방송국쪽에서 보도를 해 버린것 같더군요..
특종이나 되는 듯이 떠들었겠죠..진심으로 100명의 아이들을 위한 행동들이였을까 싶네요..
행사현장도 아무일 없다는 듯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에 현장조사를 간 몇몇 부모님들은 ''엄마 나 괜찮아~ 집에 가 있어''라는 애들의 말에 무안해서 돌아왔다는 애기도 있더군요..
내 자식은 온실 속에서 자라 엄마가 필요해라는 생각은 나부터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긴 여정속에 나 혼자가 아닌 우리,,하나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15일간 출석체크하며 드나든 이 홈피서 대단한 우리들도 자식들만 격려 할 것이 아니라 서로 격려하고 보듬고 걱정하며 하나가 되어 무사히 귀환하길 바라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