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국토 횡단
2011.07.26 14:46

준우야 힘내라...

조회 수 250 댓글 0
보고싶은 준우야...

벌써 이틀밤이나 네가 없으니까 너무 보고 싶다.
하루 종일 동무들과 함께 걷고 미션을 수행하고 비가 오고 더운 날씨에 힘들게 하루를 보내고 있겠구나.
다리 많이 아프지?
물집이 잡히지는 않았는지 걱정이구나.

그래도 누구보다도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면서 열심히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너 혼자 힘든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모든 친구들이 똑같이 힘들거야. 그러니 힘내자 우리 아들...

친구들이나 형들이 준우말을 잘 못 알아들어서 힘든일은 없니?
무슨 말인지 모르면 다시 물어봐.
잘 가르쳐 줄꺼야.

이제 이틀째 행군중이겠구나.
준우가 걸어가고 있는 길이 아주 옛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걸어서 서울로 가던 길이란다.
아픈 다리에만 신경쓰지 말고 옆으로 앞으로 보이는 산과 나무들을 보렴.
그래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벨기에에 있는 친구들에게 얘기해 주렴.

그럼 오늘도 건강하게 하루 잘 보내렴.
준우같은 멋진 아들을 하나님께서 엄마에게 맏겨 주셔서 엄마는 너무 행복하단다.
사랑한다 아들아...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1
172 국토 횡단 3연대 곽지원에게 3연대 곽지원맘 2013.08.03 410
171 국토 횡단 축하축하^^ 김현수 2011.08.04 411
170 국토 횡단 훈아! 손의훈 2011.07.28 412
169 국토 횡단 길게 느껴졌었는데.. 이원석 2011.08.04 412
168 국토 횡단 유림아~감자속 편지고마워. 8연대 이유림 2013.07.31 412
167 국토 횡단 분당이모 김민재 2011.08.02 413
166 국토 횡단 보고싶은 정우, 승우야. 이정우,이승우 2013.08.01 413
165 국토 횡단 열기구 짱?! 문종혁 2011.08.03 414
164 국토 횡단 오늘밤에 잠이 올려나~~ 김진태 2011.08.05 416
163 국토 횡단 엄마 똥꼬 박규영 2011.07.23 417
Board Pagination Prev 1 ...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 251 Next
/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