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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도 많고  걱정도 많게  출발한지 18일
우리 대원들 모두가 너무도 대견하고 장합니다.
발도 까이고  어깨도  아프며  처음으로 맞이했을 그 고생스러움을
극복하고  내일이면 입성한다니  정말이지 감격스럽습니다.

우리 대장님들
어린 대원들  낙오됨 없이 이끌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피곤한 가운데에도 날마다 올려 주신 글 읽으며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18일간의 축제를 마친 기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날에 축복이 있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