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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조야!
아빠가 글 재주가 없어 인터넷으로 이곳 저곳을 검색하다 아빠의 마음을 현조에게 표현하기 좋은 글 같기에 옮겨 놓는다.

6.25전쟁때 인천상룩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멕아더장군 알지?
그분이 아들에게 전 한 "아버지의 기도"란 장문의 시 란다.
조용한 곳에서 잘 읽어 보렴... 그리고 아빠의 한 마음도 느껴 보렴.....


내게 이런 자녀를 주옵소서

약할 때에 자기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 때에 자신을 잃지 않는 대담성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생각할 때에 고집하지 않게 하시고
하늘을 알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아는 자녀를 내게 허락하옵소서
원하옵나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선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관용할 줄 알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한 그 목표가 높은 자녀를 남을 정복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 날을 잊지 않는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이런 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대하여 내 아들에게 유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생을 즐길 줄 알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사
참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 아버지는 어느날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좋은 시 같구나

이글은 아빠가 베트남에서 일할 때 자주 읽어보던 글이란다.
물론 할아버지의 마음도 아빠는 이글로서 느낄수 있었단다.

간혹 현조가 아빠에게 서운한 마음도 있고 짜증나고 답답할 때도 있겠지만 아빠에게 많은 기회를 주어 보렴, 그리고 현조 자신에게도....

오늘밤 잘 자거라....

참! 감자 너무나 잘 먹었다.
고맙다.
아까워서 엄마와 아빠 각각 1개씩 도합 2개+ 할아버지 한테 가지고 온거 합쳐서 삶아 먹었다...ㅎㅎㅎㅋㅋㅋ
너무 맛있었다.
다시한번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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