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3연대 박태현

by 태혀니 부친 posted Aug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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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들 태현아! 많이 힘들지? 그래도 미소천사 아들은 잘 이겨내면서 언제나처럼 유쾌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겠지? 낯선 공간에서 낯선 사람들과 지내며 긴시간을 걷고 또 걸으면서 보내는 하루 하루가 결코 쉽진 않으리란걸 알지만 어디서건 당당하고 강인한 아들이기에 아빠는 태현이가 의젓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리란걸 믿는단다! 사랑하는 아들 태현아!! 네가 힘든만큼 거기에 모인 많은 사람들도 힘들고 지칠꺼야! 서로가 서로를 믿고 항상 따스하게 다독여주면서 손잡고 함께 잘 지내면 좋겠구나 아빠도 군대생활이 힘들었을때 주변의 동료들과 대장님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아무런 사고도 없이 그 힘들은 훈련들을 모두 이겨낼 수 있었거든! ㅎㅎㅎ
많이 보고 싶구나! 그래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태현이의 모습을 그리면서 참고 기다리고 있을께!
다치지않게 조심하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