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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아 안녕 큰누나야. 윤상이가 걷기대회에 참가한다고 들었어

실습한다고 서울에 와있느라 이것저것 챙겨주질 못했네

물론 누나랑은 비교도 안되게 어무니가 잘 챙겨주셨을꺼고 윤상이가 스스로 잘 챙겼겠지만ㅎㅎ

짧은 듯 긴 5일간의 여정이지만 쉽지않은 시간일꺼야. 스스로 이런 것도 신청해서 참가하고 하는 걸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 한편으로는 5일이라는 시간동안 조금 더 성숙해져서 왔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들어. 당연히 사고가 나서는 안되고 혹시 다치더라도 어렸을 때처럼 울지않고 씩씩하게 대처하고 왔으면 좋겠고.

학교에서 이런 저런 얘기가 들리는 걸 보니 지금은 한창 윤상이가 까불때야. 근데 윤상아 정도가 지나쳐서는 안되 알겠지? 특히 이런 큰 행사에 참가해서는 더더욱말이야. 남들에게 피해를 끼쳐서도 안되고. 잘 하고 올꺼라고 믿어

집에 가면 보자^^잘하고 와! 아무사고없이 건강하게~

♥사랑해 윤상아♥                                   -큰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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