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잘 지내고 있니?

사랑하는 아빠 아들 재민아..
며칠째 무더위만 계속되고 있는데 걷기가 무척 힘들지..
엄마, 아빠가 왜 이곳에 보냈는지 원망도 될거야..
하지만 아빠는 재민이가 국토대장정도 쉽게 견뎌내고 잘 지내리라 믿는다.
국토대장정 떠나기전에 왜 그런곳에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엄마, 아빠가 보낸 이유는 재민이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사랑하는 아빠 아들 재민이가 항상 무슨일이든지 자신감을 갖고 씩씩하게 잘 해낼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기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이 재민이 가슴에 뜻 깊은 방학으로 남기를 바라고.. 8월5일 만나면 뜨겁게 안아줄수 있도록 하자
사랑한다.. 재민아.. 신재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