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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09.01.07 10:53

사랑하는 김주영~

조회 수 2135 댓글 0
주영아! 어제 유럽에 폭설이 내려 많이 춥다고 해서 엄마랑 아빠랑 걱정을 많이 했단다.
잘 지내고 있을거라 믿는다. 잘 알아서 하는 아들이니까!
엄마는 오늘 교육청에 일하러 들어간단다.
들어가면 전화나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네 소식을 접할 수가 없을 것 같구나.
만약 전화 할 일이 있으면 아빠에게 연락하렴.
어제 올라온 글이나 사진을 아빠랑 한참이나 보았단다.
사진도 확대해서 울 아들 표정이 어떠한지 보고...
ㅋ 특유의 울 아들 무표정!!
환하게 웃는 네 모습을 보면 엄마랑 아빠는 안심이 될텐데^^
잘 먹고 잘 자고 즐겁게 지내다 오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게...
그리고 일지를 꼼꼼이 쓰렴. 엄마도 예전에 배낭여행 다닐때 썼던 일지를 지금도 가끔 꺼내서 읽어보곤 한단다.
나중에 남는 건 사진과, 네 추억과, 일지뿐이란다 .
사랑해 아들~~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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