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민기야...!!

어제는 편질 올리지 않아   울 아들이 엄청 엄청 기다렸을 것을 생각하니 엄마가 미안한 맘이 드는구나.....그래두 엄마 안미워할꺼징?..^^
한강 종주팀과 같이 합류했더구나..!
울 아들 이름 찾느라 눈 빠지는 줄 알았넹...ㅎ
12연대대 자랑스럽게 맨 앞에 네 이름이 있어서 엄맘 뿌듯했다...
울 아들 민기야!
이젠 엄마 눈에 가시가 돋아날것 같아 울아들 보고싶어서....
사진도 뒤에 연대에 있다보니 잘 보이지도 않고....
그래도 맬맬 돋아난 가시 뽑으면서 두눈 부릅뜨고 울 아들 찾아 볼꺼얌.............ㅎㅎ

행군이 제데로 시작된것 같은데...다시 다친 무릎이 걱정되네..
혹시 편지 올릴때 괜찮은지 적어주렴 알았지?

션한 바람 많이 불어서 아무쪼록 울 아들과 같이 하는 모든 대원들을
조금이나마 힘겹지 않게 해줬음 좋겠당...^^

아들!! 집에 돌아왔을때 엄만 네가 뭔가를 하고 싶다 할때 전적으로 밀어줄거야....용기를 갖고 도전하는 네 모습을 보고싶단다~
그런 모습에 엄마는 감격스러워하고 네가 자랑스럽겠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게...그래두 되는거지?..^^

사랑하는 울 민기.....
아빠도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우리 가족 모두를 사랑해..
엄마도 그런 아빠한테 서운한 점도 많지만
맘속 깊은곳에 사랑의 감정이 숨겨져있는데~
표현 못하는 사람도 얼마나 답답하겠니? 그치?..^^
우리 가족을 위해 서로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모습 보이도록 했으면 하는데 민기 생각은 어떠니?..*^^*

진짜 사나이! 멋있는 사나이! 민기짱....!!
가족들 모두 보고싶어해....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