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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이 집을 떠난지 두번째 지나가는 일요일 이었다. 항상 아들들이 해주던 분리수거부지런히 해치우고 아빠도 뒷산에 올랐다.수연아저씨 민영아저씨랑말이다. 흰눈으로 덮여 있는 관음봉을 오르면서 오늘도 먼길을 행군했을 아들의, 땀에젖은 등 을 생각해보았다. 시간나는대로 국토종단  대원들의
동영상 ,편지등 을 읽어보면서  몇일사이에 훌쩍 커버린 자식들은 몇일후면 돌아오는데 부모들은 그만큼 변해 주었을까 ?하는 반성도 해본다.그래 아들아 앞으로도 자라나야 하고, 변해야 할것이다.  몇번씩의 허물벗기로 성장해가는 누에고치들처럼 , 여러어려움과, 부딪히는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수많은 일들을 해쳐나가야 한단다.이번 국토종단 탐험이,
아들의 앞날에 정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이제 고2학년이 된다.스스로 너의 인생에 대해, 앞날을 생각해 볼줄도  알아야하고,설계도 해야 하는 시기이다. 무엇이든간에  열심히 해야 할것이며. 책임도 질줄알아야한단다.잘해 줄걸로 아빠는 믿는다.내 아들 호제는 정말 잘해 나가리라는 것을 아빠는 확신 하고,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이제 사흘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긴장풀지말고 동생들 잘 보살펴서 마지막까지 건강학게 마무리 할수 있도록 하자꾸나 ,
아들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