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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야, 드디어 제주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부산에서 부터 걷는 일정이 시작되었구나.  제주도에서 엄마가 가보지 못했던 마라도에 간 얘기 나중에 만나서 들려주렴. 마라도에는 자장면이 많다고 하던데... 정말이니?
국토순례 사진속의 준수를 찾으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잘 있구나. 하고 안심하고 있단다. 매일 힘든 여정을 씩씩하게 해 나가는 준수의 대견한 모습을 보니 엄마가 든든하고 기특하구나.
형아는 준수가 보고 싶은지 자주 준수얘기를 한단다.
우리 준수, 오늘도 힘내고 건강 조심해!~^*^
준수를 자랑스러워하는 엄마가.
(그리고 우리 준수 국토순례 갔다고 하니 다들 준수 대단하다고 칭찬하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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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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