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어느덧 너희들이 떠난지 일주일 이란 시간이 흘렀네.바쁘게 일하며 지내다  보니

시간은 빠르게만 흘러가고,퇴근하면 허전한 집안만이 기다리고 있네...

어제 일지를 보니 둘이서 찍은 사진이 있든데. 엄마 너무 행복했어 어릴땐 집앞 공원가서도

자주 둘의 모습을 사진에 담곤 했는데 커갈수록 그런 평범한 일상도 쉽지가 않은거 같아.


하늘이는 잘 지내고 있는지..난생 처음하는 고생에 힘들진 않은지 습하고,더운거

못 견디는 피부인데 몸은 괜찮은지 걱정이 되네. 활발하고,밝은 아기였는데 커갈수록

마음에 문을 닫는거 같아서 엄니가 맘이 아파.매일 저녁 울리던 우리딸이 걸어주는

전화도 그리운 오늘이야.


푸름이는 더이상 걱정 안하구.동생 따듯하게 안아줘서 고맙구,늘 믿음직하지

성품도 올바르고,자라나면서 엄마 속도 안썩히고, 일찍이 철이 든거 같아서 대견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동생하고 지금 같은 추억을 언제 또 만들겠어.행복한 기억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어. 몸 조심하구 건강하게 조심히 다니구, 



엄니는 어제 하루 너무 피곤했어. 도로는 다 잠기고,구례읍의 절반이 물에 잠겼어.

그래서 당분간 출근도 못해.시간은 많은데,니들이 곁에 없네  온종일 심심하겠어

푸름아,하늘아 밥 굶지 말고. 세상에서 젤 슬픈건 니들이 밥을 자주 거른다는거야.

이제 일주일  후엔 볼수가 있잖아. 조금더 힘내고 잘자렴  울아가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1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4
6026 국토 종단 사진으로 보니 맘이 놓이네 박재원찬영 2010.08.02 242
6025 국토 종단 살아서 돌아와야해 홍진표 2010.07.27 346
6024 국토 종단 생생소식 강승민 2010.07.30 282
6023 국토 종단 어디쯤 걷고 있을까? 18대대 나현준 2010.07.30 249
6022 국토 종단 여기선 글쓰기가 되네.ㅋㅋ 예슬 2011.01.09 527
6021 국토 종단 열기구에 띄어보낸 소원은 무었일까나 류호제 2010.01.11 212
6020 국토 종단 옛길멋진풍경 이다빈 2011.01.12 367
6019 국토 종단 오늘도 힘들었을 울~아들 재홍 임재홍 2011.07.24 269
6018 국토 종단 우리집 기둥 성현아! 김성현 2011.07.30 209
6017 국토 종단 울아들의 미소^^ 남우상 2012.01.17 50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