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네 이불을 세탁하며

by 나현준(한강종주) posted Jul 26,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엄마가  새벽에 편지를 올렸는데 그 뒤로 엄청 편지가 올라가 있어서 혹 확인못했을까봐  염려가 되는구나.
네 침대위에 앉아 엄마는 많은 생각을 했단다.
많이도 원망하겠다 싶은 생각도 하며 하지만 넌 이 어려움을 통해 성장하리라 굳게 믿고 싶구나.
사랑해 현준아  버스안에서 손 흔드는 네 모습이 계속  눈 앞에 어른거리는구나.  오늘도 많이도 힘들었겠구나.  여기 목포도 한 낮의 무더위가 6시가 되면서 서늘해지고 있구나. 현준아 밥 잘먹고  다치지 말고  홧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