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16연대 32대대 민용 멋지다

by 이민용 posted Jul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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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용아

오늘도 좀 더웠고 힘 많이 들었겠다
백운산  가는 도중 양쪽 밭에는 옥수수가
빽빽하고 그 사잇길로 걸어가는
대원들의 뒷 모습 행렬이 줄을 이루었더구나
물론 뒷편에서 노란 티 입고 걸어가는 네 모습을
아빠는 단박에 알아 보았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그것도 백운산에 올라
가다니   정상까지  무려 800미터가
넘는 곳인데

다행히 올린 사진에서 네 모습 을 볼 수가 있었다

조금은 지치고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잘 참고 포기 없이 전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평소 아빠가 너를 너무
약하게만 본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지금 시간
오늘 하루 일정도 무리 하고 휴식하고 있겠구나
그럼
내일 일정을 위하여 편히 쉬고
오늘 밤 좋은 꿈 꾸도록 하거라
사랑하는 아들에게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