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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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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길에서 있을 형석과 다연아

집 떠나 하룻밤을 잘 지내고 지금쯤 뙤약볕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행군이 시작 되었겠지.
어제 고모가 말했듯이 이 기회를 통해서 형석이와 다연이의 인격과 생각이 좀더 커지고, 자신에게 진정한 승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 잘 알고 있겠지. 아마 힘들고 어려워서 울고싶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겠지만 스스로를 승리자로 세울수 있는 능력이 분명히 너희 들에게는 있다고 생각을 해.
고모가 너희 위하여 기도 할테니, 너희들도 기도하고 힘들때 찬송도 부를수 있는 좋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 글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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