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동석아..
너가 유럽에 가겠다고 했을때 엄마는 너가 기특하기만 했지.
허나 넌 겁이 많고 새로운거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아이라 -엄마생각에- 너가 곧 포기 하고 안가겠다고 할줄 알았어.
헌데 넌 드디어 가고 말았지.. 엄마는 너가 겁을 먹고 안가주기를 바라고 있었는지도 몰라. 사실을 엄마가 너와 떨어져 있을 두려움이 더 컸거든.. 그리고 너가 그 고생을 해낼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무지 많았단다.
무지 보고 싶은 동석아. 너는 캠프가거나 친척집에 가서 자고 오는거 조차 겁을 냈던거 기억하지? 항시 수현이를 끼고 가려고 했잖아..
엄마는 공항에서 까지 많은 걱정을 했지. 너를 보내고 와서도 온통 네 생각뿐이었고..
엄마를 진정시켜준일은 너의 전화였어.내아들이-엄마는지도상으로 밖에 어딘지도 모르는-유럽이라는 대륙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을때 였지. 내 아들이 이리도 커 있었구나.하는 새삼스러움과 고마움과 감격과 함께...
아들아. 엄마의 아들임을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쯤은 그리스에 있을거라 생각되는구나.
배고파도 참고 힘들어도 잘 해낼것이라 믿고, 선생님 말씀 잘 따르고 집에 올때 까지 아무 탈이 없기만을 엄마는 빌고 또 빈다.
무지 보고 싶다. 동석아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4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6
229 일반 작은누님이다 추훈아 ! 김보름 2002.01.09 712
» 일반 나의 동석에게 엄마가 2002.01.09 460
227 일반 박현기 보거라. 박의근 2002.01.09 466
226 일반 추운데..... 김양호에게 2002.01.09 378
225 일반 4일 남았다 백 다은 엄마,아빠가 2002.01.09 494
224 일반 아직 밀양에 있니? 엄마 2002.01.09 411
223 일반 자빈이 보기요~^^ ★샘누나★ 2002.01.09 473
222 일반 예쁜 상보,형보 보경이모가 2002.01.08 521
221 일반 보고픈 정영훈 울 오빠 예삐 소연이... 2002.01.08 422
220 일반 용운이 오빠♡해....^▽^우해해! ㉢ㅏ★영★㉧ㅣ 2002.01.08 400
219 일반 ㄴㄴㄴ ㅇㅇㅇ 2002.01.08 420
218 일반 용성 이모부 2002.01.08 388
217 일반 추훈이보렴... 민희누나 2002.01.08 419
216 일반 보고싶은 용성이에게... 이모 2002.01.08 390
215 일반 강추이네 엄마가 2002.01.08 376
214 일반 작은 영웅들아! 목적지가 보인다. 박의근 2002.01.08 442
213 일반 수근,호연,혜성아 힘내라 종착역이 보인다. 백샘이 2002.01.08 473
212 일반 아들아 보거라 엄마가 2002.01.08 463
211 일반 벌써 밀양에 왔나?????? 정선민 엄마 2002.01.08 479
210 일반 이쁜아 목표가 보인다. 선민아빠가 2002.01.08 424
Board Pagination Prev 1 ... 2116 2117 2118 2119 2120 2121 2122 2123 2124 212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