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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박경민, 아들래미 박상민아

by 아빠가 posted Jul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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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박경민 상민아

며칠 딸래미 아들래미 없는 공간이 허전하기 그지없다
"아빠" 하고 부르는 경민이의 달콤한 목소리가
:아빠" 하고 달려와 반겨주는 상민이의 의젖한 목소리가
아빠에게는 큰힘이되고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운데

힘든 일정의 연속이겠지만
아빠는 믿는다
아빠의 딸래미 아들래미는 해낼수 있다고, 할수있다고
하지만 미안함도 있구나
태풍과 7,8월의 무더위가 얄밉기도 하고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도전은
묘한 신비로움과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볼수있고
자신을 되돌아볼수 있는 여유 또한 있잖아

호남지방과 제주를 거쳐 서울까지 힘든 대장정동안
건겅유의하고 참고 또참고 극복하여
더욱 성숙해서 돌아올 딸래미 아들래미를 기다리며
안녕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