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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둥 전원식대장

by 전원식 posted Jul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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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아들 멋지다 고생스럽지만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오늘은 주일인데 알고 있니? 기도 한다더니 했니? 보고 싶다.
엄마는 월요일부터 회사에 나간다.네가 없어서 태원이 할아버지네
데려다 줬어.엄마한테는 항상 원식이가 필요한데 엄마가 얼마나
네가 그리운지 말로 다 할수가없단다.
태원이는 벌써 널 얼마나 찿는지 몰라 .... 엄마가 직접 쓴거야
많이 늘었지... 아빠가 30분 걸렸다고 놀리신다^*^
너 오면 엄마 실력 보여줄께. 사랑해~~~~~~~~ 무지하게.
이제부터는 아빠 차례네... 너를 보낸지가 벌써 4일째구나 탐험연맹에서 지금은 논산쯤 왔다고
전하더구나..우리아들 장하네 이더위에 땀을 얼마나 흘리는지,땅바닥에서는 열기가 올라와서
얼마나 더운지 고생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아빠는 마음이 아프다...그러나 아빠는 우리 원식이가
이것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아빠도 예전에 그런 고생들을 많이 하였단다 그때하고 좀 틀린
상황이지만 이런 상황을 이겨내는 우리 아들이 너무나 대견스럽단다..
자주 편지 보낼께 세현이도 많이 다독거려 주려무나..넌 형아니까..
매 순간마다 기도하고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고 이끌어 주시는 분들한테도 늘 고마운
마음으로 대하길 바란다..이렇게 떨어져서 보니 우리 원식이 얼굴이 너무나 보고싶네..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몸 건강히 하고 혹시 몸이 아프면 조장에게 이야기하여 조치를 받도록
하여라. 참 세현이도 이모부와 이모가 많이 보고 싶다고 전해줄래 기특하다고.........
그럼 이만 쓸께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