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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필승 문복경!

by 문복경 posted Jul 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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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어떻니?
많이 힘드니?

힘들때는 네안에서 항상 너를 바라보는 그 눈을 기억하렴
그가 항상 너를 보살피고 있으니 모든 것을 의지하도록 하구.
내가 왜 이길을 걷고 있는지도 한번 물어보고.

어린 동생들도 잘 보살펴 주도록 하렴
이길은 너혼자 잘 걸어서 되는 길이 아니고,모두가 함께
가는 길이란다.
너희들 모두가 승자가 되어야 해

엄마는 이제 많이 나아져서 혼자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단다.
아직 퇴원은 안했지만,엄마 워낙 씩씩한 거 잘 알잖아

언니와 아빠도 우리 막내 그리워하면서 닭다리 뜯고 있단다.
그럼 다음 편지까지 엄마 두손 합장!!!!!!!!!!!!